제 주변에 하나둘씩 당뇨병이 생겼다는 소식이 들려오는데요. 점차 시대의 흐름에 따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젊은 층에서도 당뇨 같은 질환이 흔하게 생기고 있습니다. 방치하게 되면 심각한 합병증으로 오는 당뇨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뇨병이란?
당뇨병은 혈액의 포도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을 때 나타나는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며, 고혈당으로 인하여 여러 증상 및 징후를 일으키고 소변에서 포도당을 배출하게 됩니다.
당뇨병이 발생하게 되면 코골이가 심해지고,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손과 발 저림이 나타나는데요. 저림 증상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서 평상시에도 계속 나타난다면 당뇨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원인
당뇨병은 제1형과 제2형으로 구분이 됩니다. 제1형 당뇨병은 이전에 '소아 당뇨병'이라고 불렸었는데요.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제2형 당뇨병은 상대적으로 인슐린이 부족한데요,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서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 못하는 것을 특징으로 합니다.
제2형 당뇨는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의 식단,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 외에 특정 유전자의 결함에 의해서도 당뇨병이 생길 수 있으며 췌장 수술, 감염, 약제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당뇨병 초기증상
당뇨병의 초기 증상은 다양할 수 있으며, 당뇨병을 가진 모든 사람이 이러한 증상을 모두 겪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당뇨병의 초기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갈증 증가와 잦은 배뇨 : 당뇨병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인데요. 높은 혈당 수치는 신장이 과도한 포도당을 걸러내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하도록 하여 소변 생성과 탈수를 증가시킵니다. 당뇨병에 걸리면 소변으로 포도당이 빠져나가서 이때 수분을 같이 끌고 나가서 소변량이 늘고, 몸 안에 수분이 부족하여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 배고픔 증가 :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은 음식에서 나오는 포도당을 몸이 제대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식사 후에도 배고픔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잘 먹는데도 불구하고 설명할 수 없는 체중 감소가 나타납니다.
◎ 피로도 : 혈당 수치가 높으면 몸이 에너지를 위해 포도당을 적절하게 사용할 수 없고 영양분이 빠져나가서 당뇨병을 가진 사람들이 피곤하고 피곤함을 잘 느끼게 됩니다.
◎ 흐릿한 시야 : 혈당 수치가 높으면 눈의 수정체가 부어올라 시야가 흐릿해질 수 있습니다.
◎ 상처와 느린 치유 : 높은 혈당 수치가 혈류와 감염과 싸우는 신체의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당뇨병을 가진 사람들은 상처와 상처가 느리게 치유됩니다.
◎ 손, 발 저림 : 높은 혈당 수치는 손이나 발이 얼얼하거나 저리고, 또는 타는 듯한 느낌을 초래하는 신경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발생할 경우에는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당뇨병 예방법
현재 당뇨병에 대해 알려진 치료법은 딱히 없다고 합니다. 혈당을 조절해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주는 것이 당뇨병의 가장 확실한 치료법이자, 예방법입니다.
◎ 식습관 개선 : 과체중, 비만 환자의 경우 칼로리를 제한하는 식사로 표준 체중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며, 체중 조절만으로도 혈당이 정상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상 체중 환자 역시 규직적인 식사를 하되 포화 지방산 섭취는 제한해야 됩니다.
▶ 표준 체중 계산법
- 남자 : 표준체중 (kg) = [키(m)]² x 22
- 여자 : 표준체중 (kg) = [키(m)]² x 21
◎ 운동 방법 :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해주면 좋은데요. 식후 30분 걷는 것만으로도 혈당 조절에 큰 도움이 되고 자신의 강도에 맞게 수영, 경보,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을 추천드립니다.
◎ 약물 복용, 인슐린 주사 : 평소에 식습관 개선과 운동 요법에도 호전이 안 보인다거나, 인슐린 분비가 되지 않는 경우에는 약물을 복용하거나 인슐린 주사 요법을 병행해야 됩니다.
당뇨 초기증상과 원인,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당뇨병은 추후 합병증으로 이어지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무서운 질환이기 때문에 평소 관리가 절실합니다. 꾸준하게 식습관 개선과 운동을 한다면 충분히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